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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체장애인협회 한라산 등반하며 코로나 블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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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자연생태체험과 등산의 기회가 적은 지체장애인들이 한라산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제주지장협)는 5일 사랑의 열매 2022년 신청사업 ‘같이 걸으멍 올레!-한라산 등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체장애인들이 ‘제56회 한라산 철쭉제 및 전국등산대회’에 참가, 함께 등산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체력과 끈기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에서 이날 참가한 장애인 참가자 8명에게 각각 봉사자를 매칭, 16명이 함께 산을 올랐다.

당초 어리목, 윗세오름, 남벽분기점, 돈네코를 탐방하는 등반 코스가 예정돼 있었으나 비가 오는 당일 날씨를 고려해 비교적 쉬운 어승생악 코스를 탐방했다.

중도포기자 없이 전원이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 완등을 축하하며 다음 등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등산대회에 참가한 한 회원은 “오랜만에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도 하면서 등산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매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지장협 강인철 협회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협회 회원들의 친선도모를 위한 등반 프로그램이 진행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프로그램들도 무사히 진행되기를 빈다”고 했다.

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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