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성활리 개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한태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지사장 현정훈)가 주관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폴리텍 대학 제주캠퍼스 등 5곳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양복, 양장, 목공예, 가구제작, 워드, 전자출판, 컴퓨터 수리 등 16개 직종 100여명 장애인 선수들이 그동안 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최종 결과 금상 13명, 은상 14명, 동상 10명에게 영광스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자들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금상 수상자 13명은 제주도 장애인을 대표해 오는 9월 19일부터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태만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은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모든선수들에게 먼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회가 끝났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제주지역 장애인의 고용에 관심을 유도하고, 취업기회 확대 및 직업안정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 대회 부터는 경쟁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 ․ 발전시키도록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